벤 하이네 따라하기

벨기에 초현실주의를 대표하는 예술가 르네 마그리트(Renè Magritt)를 떠오르게 하는 세련되고 재치 있는 작품들로 벨기에 현대미술계에 등장해서 관객들에게 상상과 현실 사이를 넘나드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그만의 독창적인 미술 세계를 확보한 그래픽 아티스트 벤 하이네(Ben Heine) 작가가 ‘라문 매거진’과의 특별한 인연을 기억하며 오랜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그의 최근 소식을 전했다.

1983 벨기에에서 자란 하이네는 어린 시절부터 그림에 소질을 보이며 만화, 일러스트를 전공하였고 브뤼셀의 한 신문사에서 정치 풍자 만화가로 데뷔했다. 그의 삶의 전부였던 그림 그리기와 사진찍기를 통한 끊임없는 창조 활동 끝에 그림과 사진을 겹쳐서 상상과 현실을 한 프레임에 넣어 메시지를 전하는 ‘Pencil vs Camera’라는 새로운 형식의 미술 장르를 선보이며 벨기에의 거장 르네 마그리트의 뒤를 잇는 초현실주의 작가로 유럽에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그 후 바디 페인팅 퍼포먼스 Flesh and Acrylic’을 즉석에서 선보이며 그의 재능을 인정받았고 최근에는 작사, 작곡, 연주 그리고 직접 부른 노래까지 선보이며 뮤지션으로도 활동하며 유튜브와 그의 공식 홈페이지(https://benheine.com/)에서 그의 음악을 접할 수 있다.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다양한 해외 전시를 통해 초현실주의 작가로 유명해지면서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화상 통화로 그만의 작품세계와 미술을 향한 그의 열정을 배우고 싶어 하는 어린 학생들에게 어드바이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젊은 예술가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것을 깨달았어요. 지금은 그림만 잘 그리면 반 고흐처럼 죽고 나서야 인정을 받아요. 그림도 잘 그려야 하고 그린 그림의 메시지를 전하는 전달력도 필요하고 예술적 가치를 경제력으로 환산하는 비즈니스 마인드도 있어야 해요. 항상 주변에 귀를 기울이고 좋은 사람들과 올바른 방식으로 사람들과 연결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정직하세요. 정직하지 않으면 결과는 실패로 연결되고 다시 되돌리기 어렵거든요.

Ben heine

 

2010년에 그의 이름을 세상에 알려준 ‘Pencil vs Camera’를 처음으로 소개한 Le Coach, The Artistery 브뤼셀에 단독 전시회를 시작으로 유럽을 넘어서 러시아, 아시아, 미국을 넘나들며 해외 관객들과의 소통을 경험한 벤 하이네는 한국에서도 전시회를 통해 한국 관객들을 가까이 만날 수 있었다. 2010년 삼성 카메라의 협찬으로 탄생한 작품들을 소개하기 위해 처음 한국을 찾았고 그 후 2013년 벨기에 문화부가 후원한 ‘The Universe of Ben Heine’라는 제목으로 혜화 아트 센터에서 한국 관객들을 찾은 지 5년 만에 라문을 통해 그의 소식을 궁금해하는 팬들에게 전한다. 

벤 하이네가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사랑, 평화, 휴머니즘이다. 부드러우면서 강하게 전 세계에 자신의 작품세계를 전하며 영향력을 발휘하는 선한 미소의 아티스트 벤 하이네의 한국 방문 소식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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